남해·산청서도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 2명 추가…경남 6번째

기사입력 2020.10.23 17:54

경남 남해와 산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각 1명씩 추가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료기관에 위치한 독감 예방접종 창구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DB

경남 사망자 모두 스카이셀플루4가 백신 접종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에서 사흘째 연달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23일 2명의 사망자가 더 추가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남해군에 사는 70대 남성이 22일 오후 2시쯤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한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산청군에 주소를 둔 고령자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그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밀양시 한 의원에서 접종을 받았으며 이후 22일 밀양 소재 모 요양원에서 숨졌다.


유족의 요청으로 그의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60대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경남에서는 독감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 2명, 통영 1명, 창녕 1명, 남해 1명, 산청 1명이다.


지금까지 경남에서 발생한 사망자 모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4가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관계자는 "사망과 독감백신 접종 간의 인과 관계가 성립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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