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시즌 큰 활약상 보인 황희찬이 EA 코리아 '피파21' 모델이 됐다. /EA코리아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A 코리아)가 신작 축구 게임 '피파21' 앰버서더(모델)로 황희찬을 선정했다.

19일 EA 코리아에 따르면 황희찬은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19/20 시즌 40경기에 출전하며 16골, 20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활약상과 기대감이 맞물려 '피파21'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이런 활약은 게임 내 능력치 상향으로 반영됐다. 20/21 시즌 첫 경기 뉘른베르크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시작을 알렸다.

EA코리아 측은 "피파21 엠버서더인 얼링 홀란드와 더불어 메이슨 마운트, 필 포든 등 세계적인 유망주와 피파 넥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명 축구 게임 중 하나인 EA 피파 시리즈는 매해 게임 표지 모델과 앰버서더를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로 구성해 화제를 낳았다.

황희찬은 "피파21 앰버서더로 선정돼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전에도 피파 프렌차이즈 게임들을 줄곧 즐기곤 했는데 곧 출시될 피파21을 이전 동료인 홀란드와 함께 플레이해보고 싶다"며 "미래 축구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저 역시 실제 필드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A코리아는 다음 달 9일 PC(스팀 포함)·플레이스테이션4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피파21'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개선된 커리어 모드, 게임 플레이 등 업데이트된 내용을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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