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이어 스타벅스까지 '더양평DTR점' 코로나19에 폐쇄

기사입력 2020.08.12 16:31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이 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에 따라 폐쇄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12일 오후 1시 영업 중단…방역 진행 중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됐다.


12일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전 관할 보건소에서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즉각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방문 일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방역 작업을 완료한 후 보건소와 재개점 시기를 논의를 통해 재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에서 권고한 대로 방역 등을 하고 있다"며 "재개점은 방역과 역학조사를 모두 마치고 나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지난달 24일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문을 연 매장이다. 개점 21주년을 맞아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만든 신개념 매장이다.



롯데리아 역시 이날 점장 등 직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6개 점포를 닫았다. /이민주 기자

크기는 전체 1203㎡(364평)로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총 3층으로 된 건물에 261석의 좌석을 배치했으며, 층마다 계단식 좌석을 배치해 층과 층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듯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리저브 바, 티바나 바, 드라이브 스루를 모두 결합한 최초의 매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는 더양평DTR점에서 프리미엄 커피 경험이 가능한 리저브 바와 특화된 티를 즐길 수 있는 티바나 바를 비롯해, 차 안에서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를 함께 운영한다.


주요 타깃 층은 관광지를 방문한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고객이다.


한편 롯데리아 6개 점포 역시 이날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지난 6일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롯데리아 점장 등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문을 닫은 지점은 △면목 중앙역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 종각역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인을 받고 영업 중"이라며 "폐점한 6곳은 질병관리본부 조사가 끝난 후 영업 재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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