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이상민 의원 '패스트트랙 참고인' 검찰 출석

기사입력 2019.10.22 16:38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4월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승민-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국회=이덕인 기자(현장풀)

서울남부지검서 사개특위 사보임 과정 조사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참고인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22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오신환 의원과 이상민 의원은 이날 각각 오후 1시, 2시에 남부지검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패스트트랙 사건 쟁점 중 하나인 사법개혁특위 사보임 논란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4월26일 국회에서 열린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검경 수사권 조정·공수처 설치 법안의 패스트트랙 상정을 반대하는 오 의원을 사개특위에서 사임시켰다. 이상민 의원은 당시 사개특위 위원장이었다.


자유한국당은 김관영 원내대표와 사보임을 허용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인 현직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다. 자유한국당 60명, 더불어민주당 39명, 바른미래당 7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이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황교안 대표를 제외하고는 아직 검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해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여야 의원총회 영상 등을 확보한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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