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대사, 강경화와 헬기 타는 모습 트윗…한미동맹 강조?

기사입력 2019.09.20 14:39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왼쪽)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트위터

강 장관 미군기지 방문해 에이브럼스 사령관 면담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과 함께 미군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지난달 29일 안보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미국 프렌차이즈 햄버거 가게 오픈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지소미아 종료에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강 장관과 해리스 대사의 동반 미군기지 방문은 북미대화가 가시권으로 들어오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의 일정으로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를 방문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기지 시찰 등의 일정을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긴밀한 공조 등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현종 국가안보 2차장도 하루 전인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만났다며 그와 악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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