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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조8368억 원 시현…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기사입력 2019.07.18 17:25

KB금융지주는 1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1조83680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분기 순이익 9911억 원…대손충당금 환입 영향

[더팩트|이지선 기자] KB금융지주가 상반기에 1조83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18일 KB금융은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839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이익 감소는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순수수료수익 감소와 작년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세후 약 830억 원)이 소멸된 탓이다. 위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한 9911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시현했다. 일회성 요인인 한진중공업과 오리엔트 조선 대손충당금 환입이 반영된데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 이자이익이 견고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과 손해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이 안정화되고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룹 자기자본대비 이익률(ROE)는 10.22%를 기록했다. 경상적 기준 ROE는 10.09%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총자산은 498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BIS비율은 14.94로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 떨어졌으며 보통주자기자본비율도 14.14%로 전년 동기 대비 0.43% 포인트 내렸다.


그룹 순 이자이익은 4조5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은행 여신성장 부진에도 대출평잔 증가와 계열사 이아이익 기여 확대로 성장이 이어졌다.


자회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누적 1조30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2억 원(3.6%) 감소한 수치다. 은행 원화대출금이 1조9000억 원 증가했지만 예대율은 97.7%로 1분기 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으로 지주 순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는 KB증권으로 168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줄었다. KB손보는 상반기에 1664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KB국민카드는 146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안전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성장 노력에 힘입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경기둔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보수적인 여신정책을 유지하면서 대출성장이 다소 둔화된 점이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탄력적인 여신정책을 적용해 대출 성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은행 계열사에 대해서는 "증권의 경우 지난해 부진했던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의 손익이 정상화됐고 IB부문 실적도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K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험료 인상 효과 반영과 장기보험·일반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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