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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SKT, '5G 클러스터'로 서비스 강화 "경쟁 패러다임 바꾼다"

기사입력 2019.07.18 15:14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종로구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부사장이 5G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로=서민지 기자

SK텔레콤, 서울에서 제주까지 '5G 클러스터' 조성

[더팩트ㅣ종로=서민지 기자] SK텔레콤이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G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고객들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본질적인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조금, 리베이트 중심의 이동통신사 경쟁 패러다임을 서비스와 혜택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종로구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했다. 5G 클러스터는 초밀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인공지능(AI) 등 뉴 ICT 기술이 융합된 선도적 5G 환경을 뜻한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부사장은 "앞으로 매장 중심이 아닌 클러스터 기반의 마케팅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동통신사의 경쟁을 보조금, 리베이트 등이 아닌 서비스와 혜택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시대 생활과 산업을 바꾸는 5G 역할에 대해 어떻게 제대로 된 경험을 제공할지,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 등을 고민했다"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은 5G 클러스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5G 클러스터 전략은 5G 서비스, 5G 핵심상권, 5G 썸머, 5G B2B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꾸리고,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색다른 5G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5G 클러스터 전략은 5G 서비스 5G 핵심상권 5G 썸머 5G B2B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5G 클러스터의 시작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 남포동, 서면 등 10개 지역이 첫 대상이다.


우선 오는 2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LCK 경기장에 '5G 롤(LoL)파크'를 운영한다. 롤파크에서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팬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를 볼 수 있고, VR 현장중계, VR 리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8월부터는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거대 고양이, 강아지 등을 만날 수 있는 'AR 동물원'을 개장한다. AR 동물원은 9월 잠실역과 광화문, 10~11월 전국 주요 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 유영상 MNO사업부장, 최일규 B2B사업단장, 류정환 5GX인프라그룹장(왼쪽부터)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종로=서민지 기자

B2B 시장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5G 팩토리, 5G 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현재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의 5G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고 있다. 5G를 통해 반도체 불량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 및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5G 커버리지 확대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그룹장 상무는 "경쟁 과열을 일으킬 수 있어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겠지만, 경쟁사보다는 5G망을 빠르고, 많이 깔 것"이라며 "짧은 시간에 가급적 전국망에 5G망을 깔아서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사장도 "마케팅에 집중하기보다는 5G망 구축에 정도를 걷는 게 목표"라며 "자신할 수 있는 건 여러 서비스와 혜택 등을 고려했을 때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위 사업자로서 마켓쉐어와 가입자 수를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운 전략을 통해 4G 리더십을 5G에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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