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어머니에 대한 공개 애정을 표현하였다.
우즈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가장 큰 지지자들과 우리 가족의 행복한 어머니의 날을 기원한다. 18번 홀이 끝난 후에도 내가 찾는 관중들 속에서 당신의 지속적인 사랑과 그 미소에 감사하다. 엄마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하였다.?
사진 속엔 지난달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즈가 가족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우즈 어머니의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당시 우즈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는 1997·2001·2002·2005년에 이어 대회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