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도 여자

글/그림 : 뽀글이님

아이에게 관심을 주세요





맞벌이를 하는 우리부부는 퇴근을 하면 집으로 오면 서로가 너무 분주히 자기일을 한다.

 

나는 얼릉 저녁준비를 해야하고, 남편은 아침에 바쁘게 나오면서 못치운 집안청소를 해야한다.

 

그러는 동안 리쭈는 심심한지 연실 엄마,아빠를 부르며,부르다 부르다 짜증이 나는지.. 혼자 씩씩거리며 있는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도, 아이가 뭘알겠나..ㅠ

 

우리리쭈 어른들의 관심을 받는법을 잘알고있다. 몇번 부르다 안되면 울고불고 아니면 집을 뒤집어 관심을 끈다.

 

이날도 조용한 리쭈가 이상해 뭘하나 보니.. 기저귀를 벗고 쉬를 한다. 그리고는 쉬한상태로 물장구를 치고있다..

 

" 엄마, 아빠~ 쉬했어~ " 하면서.. 안그래도 바쁜데.. 또한건의 사고를 쳤다..

 

힘들고 지친몸으로 화도 나지만, 우리27개월된 아기.. 이렇게라도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었나..

 

하면서 마음이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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