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툰 9호] 추억
티비뉴스기사를 보다가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사실 이런적 있었다면 아무도 안믿는다...
거의 '니주제에 가수는 무슨... ' 이런반응들이다...;;;
하지만 나에게있어선 나의 가장소중한 추억중에 하나다...
작은도시(경남 진주)에
그당시 춤을 추는 애들이 거의 없었고
서태지의 등장과 더불어 급속하게 퍼진 춤의 인기에 힘입어
동네에선 알아주는 춤꾼으로 통했다...
각종 초청공연과 라디오방송에도 나가고...
그때의 난 마치 연예인과 같은 기분을 느꼈다...
정말 하루하루가 재밋고 신나고 그랬었었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하면 아드레날린이 터져나온다...^^*
15년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도 그때 올라갔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망했겠지...ㅋㅋㅋ
잠깐이나마 그때로 돌아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ps. 혹시 1993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청소년연맹 축제
비디오테입 소장하고 계신분... 꼭 좀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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