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세상이야기_ 과거와 현재의 겹침..
무심코 길을 걷다보면
과거에 사랑했던 기억들이
어떤 이유로 인해
겹치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땐.. 기억만이 겹치는게 아니예요.
그때 느꼈던 사랑했던 마음조차
가슴안에 겹쳐버려서..
순식간에 저란 사람을
과거의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요.
꼭 그때인 듯한 느낌..
아직도 그 사람이 곁에 있는 듯한 느낌..
아직도 사랑하는 듯한 느낌..
아직도 행복한 느낌..
그리고는 가슴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죠.
눈 밑이 무거워지고
머릿속은 슬픈기억이
가득 담겨져요..
눈물이 넘쳐 흐르는듯이
가득한 기억도 넘쳐흘러
온몸이 굳어..버리죠..
<한순간에 과거와 현재의 겹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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