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せかいの 中心ちゅうしんで 愛あいを 叫さけぶ
sekaino chu-singde aiwo sakebu
일본에 오기 전에 봤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3년만에 다시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던 말이 이젠 들리더군요. ^^;
그나저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제목, 너무 길죠?
그래서 일본에선 줄여서 부릅니다.
せかちゅう[sekachu-]
피카츄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암튼, 자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데...
이 '세까츄-' 라는 영화는 죽음의 의미를 되세기게 하는데요, 그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았던 말이 있습니다.
'あき[aki]'의 죽음을 잊지 못하는 'さく[saku]'에게 'しげじい[sigeji-]: 시게 할아버지' 가 했던 말입니다.
天国てんごくってな 生いき残のこった 人間にんげんが
tengokuttena ikinokotta ningenga
発明はつめいした もんだ
hatsume- shita monda
天国[tengoku]: 천국
~ってな[~ttena]: ~라는건 말이지
生き残る[ikinokoru]: 살아남다
人間[ningeng]: 인간
~が[~ga]: ~이/가
発明する[hatsume-suru]: 발명하다
もんだ[monda]: 거다, 것이다. 'ものだ[monoda]'의 줄임말
다 줄줄이 붙여보면 이런 말이 되는군요.
"천국이란건 말이지, 살아남은 인간(들)이 발명한 거야."
왠지 이 대사를 듣고, '아! 그럴지도' 라고 생각이 들어서 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인정하지 못 할 말이겠지만요 ^^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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