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신동' 김태현, 국악과 재즈 융합한 언택트 콘서트 진행

기사입력 2020.09.23 17:52

'신동 드러머'로 유명한 재즈 뮤지션 김태현이 온라인 무대로 꾸며지는 언택트 콘서트로 코로나 갈증을 시원히 풀어준다. 공연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김태현 비상(飛上) 2'. /사진제공=CJ문화재단

CJ문화재단, 9월26일 오후 6시 '김태현 비상(飛翔) 2'

[더팩트|강일홍 기자] '신동 드러머'로 유명한 재즈 뮤지션 김태현이 온라인 무대로 꾸며지는 언택트 콘서트로 코로나 갈증을 시원히 풀어준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김태현 비상(飛上) 2'이 그것으로 공연 장면은 CJ문화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황중계된다.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드럼 신동으로 출연했던 김태현은 버클리 음대 빈(B.I.N.)트랙 최연소 합격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최연소 합격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평소 재즈와 국악을 접목해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온 김태현은 "1월 데뷔 무대보다 더 실험적인 접근으로 재즈와 국악의 만남을 펼쳐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김태현을 포함한 우리나라 차세대 젊은 재즈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서 앙상블을 이룬다는 점이다. 피아노는 제4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재훈이 맡고 제8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선재가 색소폰,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지재일이 베이스를 맡는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새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뮤지션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무대로, 오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추석 연휴에 앞서 가을 재즈의 정취를 만끽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를 자처하며 지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버클리 음대를 포함한 해외 음악대학(원)들의 대중음악 전공 한국 유학생들을 돕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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