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코로나 확진자 방문→사옥 일부 폐쇄→방송 결방·대체

기사입력 2020.09.16 15:38

YTN 상암 본사에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15일 알려지면서 YTN은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YTN 홈페이지

상암 사옥 6층 상주 인력에 자택 대기 지시 등 방역 조치 나서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상암동 YTN 사옥을 다녀간 외주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 일부가 폐쇄되는 등 YTN이 방역 조치에 나섰고 일부 방송은 결방된다.


YTN 관계자는 16일 오후에 "방문자 확진 판정에 따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2명은 즉시 격리한 뒤 검사를 받게 했으며 그 결과 오늘(16일) 밤 9시쯤 결과가 나오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 검역 당국에서 상암동 사옥을 조사하고 밀접접촉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다녀간 6층 봉쇄 해제 등 추가 조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의 접촉 직원도 파악해 자택 대기 조치했으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YTN 상암 사옥이 일부 폐쇄되면서 몇몇 방송이 결방되거나 대체 편성된다. YTN은 '돌발영상'은 결방되고 '사이언스 TV'는 오후에 라이브 뉴스가 아닌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에 중단됐던 장애인 자막 방송은 오전 11시 40분에 재개됐으며 YTN 라이브 뉴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지장 없이 기존의 편성대로 방송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YTN 사옥 6층을 방문한 외주 PD A 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소식은 15일 오후 YTN에 통보됐다. 당시 A 씨는 YTN '사이언스 TV' 시사에 참여한 후 귀가했다. A 씨는 시사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2명은 현재 증상은 없으나 사측은 코로나 검사를 지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YTN 관계자는 '사이언스TV'와 보도제작국, 노동조합 등 사옥 6층에 상주하는 인력에게 자택 대기를 지시하고 6층은 폐쇄했다.


YTN 관계자는 "방역 당국과 추후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며 "비상방송에 들어갈 경우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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