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병원격리 환자수 전국 세번째… 북구·광산구, 40대~60대에 감염 집중돼

기사입력 2020.07.10 17:30

광주시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시민 개개인의 방역안전망 구축 노력이 절실해진 가운데 광주시가 10일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캠페인을 펼치고있다./광주=박호재

시민 스스로 방역 안전망 구축 노력해야, 광주시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캠페인 돌입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오전8시를 기준으로 하루 밤 사이에 2명이 추가돼 14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확진자 2명은 10대와 60대이며 일곡 중앙교회와 광주 고시학원이 감염경로로 확인됐다.


147명의 확진자 중 109명이 병원격리중이며,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3,175명의 잡촉자 중 현재 1,687명이 격리상태에 놓여 있다. 6월 27일 이후 추가된 확진자들은 연령별로 60대가 34명, 50대가 25명, 40대가 16명으로 나타나 40대~60대에 코로나19 감염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구별 확진자 현황은 북구가 60명으로 제일 많았고 광산구가 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질병관리본부 10일 0시 기준 통계에 따르면 격리중 환자수가 경기 234명, 서울 210명, 그리고 광주가 109명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세 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연일 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방역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독려하고 코로나19 감염의 추가적인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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