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네어 레코즈, 공식 해산…도끼·더콰이엇·빈지노 제 갈 길

기사입력 2020.07.06 19:53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등 대세 래퍼들이 몸담았던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가 공식 해산을 선언했다./일리네어 레코즈 SNS 캡처

힙합 대세 레이블…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더팩트|원세나 기자]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가 설립 10년 만에 해산한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6일 SNS에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더콰이엇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 로고를 올리며 이별을 알렸다.


앞서 빈지노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워지고 싶다. 조금 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2011년 1월 도끼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같은 해 6월 빈지노를 영입했다. 이후 힙합신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힌 일리네어 레코즈는 대세 레이블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지난 2월 설립자인 도끼가 회사를 떠났고, 최근 빈지노에 이어 7월 6일 공식 해산을 선언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산하 레이블로는 앰비션뮤직이 있다. 앰비션뮤직에는 래퍼 창모, 김효은, 해쉬 스완(Hash Swan),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등이 소속돼 있다.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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