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 비율이 267.2%로 지난해 말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DB |
금융감독원 권고치 대비 높아
[더팩트│황원영 기자]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 비율이 267.2%로 지난해 말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RBC 비율이 100%를 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생보사 RBC 비율은 284.6%에서 281.2%로 3.4%포인트 하락했고, 손보사 RBC비율은 241.5%에서 241.9%로 0.4%포인트 올랐다.
주가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감소 등으로 가용자본이 2조8000억 원 줄어든 것이 RBC 비율 하락을 이끌었다. 요구자본은 5000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RBC 비율이 보험금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웃돌지만, 향후 RBC 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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