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하늘 "사실 아냐...오해와 억측"

기사입력 2020.01.22 20:39

하늘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하지 않았던 행동들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고 말헀다. /하늘 인스타그램

'유튜버'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퇴사율 90%

[더팩트|박슬기 기자]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이 '갑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라며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하늘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갑질'을 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하늘 인스타그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퇴사한 직원들의 후기가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은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후기로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장님"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는 등의 내용들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쇼핑몰은 퇴사율이 90%가 넘고, 기업 평점이 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자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는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늘은 1993년생으로 속옷 쇼핑몰과 화장품 업체를 운영 중이다. 앞서 2011년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6'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유튜브 채널 '오늘의 하늘'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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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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