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이는 ARS' 본격 도입…케어솔루션 고객 편의 강화

LG전자는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에 전체 업무 메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보이는 자동응답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보이는 ARS'로 편리하게 콜센터 이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인 '케어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보이는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이달부터 본격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에 전체 업무 메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메뉴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케어솔루션'에 가입한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콜센터에 전화하면 자동으로 '보이는 ARS'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굳이 상담사와 통화하지 않고도 △결제정보 및 주소 변경 △요금 납부 △케어솔루션 매니저의 연락 요청 △AS 접수 등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년간 '케어솔루션' 고객들의 콜센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보이는 ARS'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숫자 버튼을 누르는 기존 ARS 방식보다 고객의 통화 시간이 약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이 언제든 편리하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이는 ARS'를 도입했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케어솔루션'은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며 △제품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생활가전 제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홈브루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10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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