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교육위 등 12개 상임위 국감...피우진 전 보훈처장 출석

기사입력 2019.10.18 07:44

국회가 18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막바지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피 전 보훈처장이 2017년 10월 20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는 모습. /이새롬 기자

교육위, '조국 딸 의학논문은 에세이' 이재정 교육감에 집중질의 예상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국회가 18일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는 피우진 전 보훈처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이에 따라 손혜원 무소속 의원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과정에서 보훈처가 특혜를 제공한 게 아닌지에 대해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앞서 정무위는 올해 상반기 불거진 '손 의원 부친 유공자 지정' 건으로 여야가 대립해 주요 입법안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지 못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인천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위원회 국감에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이 교육감은 지난 8월 22일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의 논문에 대한 입시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때 "(조씨가)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실습을 한 것이고 그 경험으로 ‘에세이’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사퇴했지만 이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날선 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정책과 관련해선 정부가 최근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대해 5년간의 유예기간을 전제로 일반고 전환을 검토한다고 밝혀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기관 전체 대상 국감에선 지난 11일 국책연구기관 국감에 이어 조 전 장관 딸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경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여야가 막판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을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던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의 이날 출석 여부도 주목된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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