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위)와 NCT DREAM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ITZY·NCT DREAM, 10대 아이콘의 컴백

[더팩트｜김희주 기자] 7월, 대형 기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두 팀이 컴백한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돼있으며, 그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운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었다. 바로 걸그룹 ITZY와 NCT DREAM이 그 주인공이다. 'TEEN CRUSH'(틴 크러쉬) 'TEEN SWAG'(틴 스웨그)라는 전에 없던 수식어를 만들어낸 10대들이 혈기 왕성하면서도 패기 넘치게 펼칠 이번 여름 활동에 기대가 쏠린다.

ITZY가 신곡 'ICY'을 발매하며 여름 활동을 펼친다. /JYP 엔터테인먼트

◆ ITZY

걸그룹 ITZY(있지)가 그들만의 '틴 크러쉬'(Teen Crush)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ITZY는 오는 29일 새 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와 타이틀곡 'ICY'(아이씨)를 발표한다.

'ICY'는 히트곡 메이커 JYP 박진영이 처음으로 ITZY를 위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ITZY의 빛나는 매력을 담아낸 곡이다. 가사에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길을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ITZY의 걸크러쉬 면모를 녹여냈다.

지난 2월 데뷔한 ITZY는 전작 '달라달라'로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음악 방송 1위까지 석권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바 있다.

'달라달라' 활동 당시에는 "ITZY는 ITZY만의 5인 5색 매력이 있다. 10대 다운 틴크러쉬'가 콘셉트다. 트와이스 선배님들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색깔을 갖고 있다면, ITZY는 '걸크러시'를 풍기고 밝고 건강한 그룹으로서 면모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틴크러쉬'라는 수식어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멤버들이 모두 10대라는 점에서 착안해 표방한 정체성 '틴크러쉬'를 내세운 ITZY가 '달라달라'에 이어 'ICY'로 또 한번 가요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NCT DREAM이 새 타이틀곡 'BOOM(붐)으로 컴백한다. /SM 엔터테인먼트

◆ NCT DREAM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가 '틴에이저 스웨그'(Teenager Swag)를 예고했다.

NCT DREAM은 오는 26일 세 번째 미니앨범 'We Boom'(위 붐)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 'BOOM'(붐)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6트랙으로 구성돼 NCT DREAM 특유의 청량하고 파워풀한 '틴에이저 스웨그'가 담겼다.

그동안 NCT DREAM은 'Chewing Gum'(츄잉껌),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We Young' 'GO' 'We Go Up' 등 발표하는 음악마다 성장하고 변화하는 10대의 모습을 세련된 음악 색깔과 특색 있는 퍼포먼스로 표현해왔다.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된 NCT의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이 전작 'GO'(고) 활동으로 보여준 자유분방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이 'BOOM'이라는 새로운 음악과 만나 풋풋하면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만들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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