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1)가 승격플레이오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도왔다.?
이승우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 B 승격플레이오프 페루자와의 경기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뒤 연장 후반 13분 팀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승우는 2-1로 리드한 상황에서 상대 오른쪽 측편을 파고든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잠파올로 파치니가 정확히 골로 연결했고 이승우에게 도움이 기록됐다.
올시즌 두 번째 도움이었다.
이번 시즌 6위(승점 52)를 기록한 베로나는 3∼8위가 치르는 승격플레이오프에서 7위 스페치아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3위 팔레르모가 경영 비리로 징계를 받고 세리에C(3부리그)로 강등되면서 9위 페루자에 대결하였다.?
베로나는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전에 3골을 몰아쳐 4-1 승리를 거두고 승격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였다 .
한편 베로나는 승격플레이오프 4강에서 페스카라와 홈 앤드 어웨이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