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에버글로우의 꿈='봉봉쇼콜라', 당차게 날아오를 소녀들(영상)

기사입력 2019.03.18 18:56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데뷔했다. 데뷔 타이틀 곡은 '봉봉쇼콜라'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에버글로우 '봉봉쇼콜라', 18일 오후 6시 공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걸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우렁찬 포부가 행사장 가득 울려 퍼졌다.


1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소속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이런, 아샤, 온다)의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수록곡 '달아(Moon)' 무대, 에버글로우 인사 및 간단 토크, 포토타임, 타이틀곡 '봉봉쇼콜라' 뮤직비디오 상영, '봉봉쇼콜라' 무대, 앨범 소개 및 토크, 기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버글로우 이런. Mnet '프로듀스28'에 출연한 적 있으며 그룹 내 유일한 중국인 멤버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이날 에버글로우 여섯 명은 신인다운 패기가 느껴지는 발언들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리더 이유는 "에버글로우 모든 멤버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고 오랫동안 소원했던 뜻깊은 자리이기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열심히 활동해서, 무대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수 있고 무대에 서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런은 "데뷔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앞으로 선물 같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버글로우 리더 이유.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시현은 "첫 쇼케이스이기에 많이 떨리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긴장도 되고 떨린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끝까지 실수 없이 보여드리고,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힐링'이 되는 걸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다는 "어릴 때부터 꾸었던 꿈을 이루게 돼서 행복하다"며 "데뷔를 시작으로 열심히 달려서 멋진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미아 또한 가슴에 손을 얹고 "지금 이 순간, 정말 벅차오른다"며 "신인인 만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달려보겠다"고 밝혔다. 아샤는 "에버글로우에서는 막내지만 9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치고 데뷔해서 꿈만 같다"며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샤가 되겠다"고 말했다.



온다는 자신의 매력포인트가 엉뚱함이라고 소개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타이틀곡 '봉봉쇼콜라' 무대도 공개됐다. 에너지 넘치고 귀에 감기는 도입부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봉봉쇼콜라'는 The Chainsmokers, Justin Bieber 등 미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들어낸 Melanie Fontana, Lindgre, Jurek 그리고 최고의 작사가 JQ가 함께 콜라보 한 곡이다.


현장에서 에버글로우는 적극적으로 '봉봉쇼콜라'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메인보컬 미아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후렴구 부분을 꼽으며 "노래의 모든 부분이 좋지만 이 부분이 가장 중독성 있고 귀에 꽂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가사 중 '나나나나나나' 부분 춤을 추며 "이건 '초코나무 춤'이다. 손가락이 동그랗게 말린 부분이 초코 열매를 뜻하며 쭉 뻗은 손가락이 나뭇가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런은 미아의 손 모양 중 동그란 부분을 가르키며 "이 부분이에요"라고 덧붙이는 친절함을 보였다.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적 있다. 팀에서 밝은 에너지를 맡고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멤버들이 입을 열 때마다 긍정적인 자신감과 욕심도 느껴졌다. 시현은 '봉봉쇼콜라'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어떤 수식어든 정해주시고 불러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에글이들'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며 "저희끼리도 연습하기 전에 '에글 화이팅'이라고 말하고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바람도 전했다. 시현은 "앞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새싹 시현'으로 출연했기에, 데뷔한 후에는 꽃을 피웠다는 의미에서 '꽃 시현'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 멤버 미아. '아름다운 소녀'라는 뜻을 담은 이름을 갖고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이유는 "에버글로우가 K팝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여러분들이 보셨을 때 믿고 보는, 믿고 듣는 에버글로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달아' 랩 부분을 작사했는데, 계속해서 작곡 작사 공부를 해서 제가 만든 곡으로 대중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현 또한 "에버글로우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걸그룹이 되면 좋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는 원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신인다운 패기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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