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사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이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제공

靑 "혁신성장 성과 창출 기여할 것으로 기대"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54)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 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대전 대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사 학위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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