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7ㆍ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의 대승에 힘을 보태었다.?
이재성은 16일(한국 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에와 2018-2019 분데스리가2(2부 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경기 종료 때까지 뛰며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홀슈타인 킬은 경기 초반부터 아우에를 몰아세웠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마티아스 혼삭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홀슈타인 킬은 3분 후 라치오 베네스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홀슈타인의 킬은 상대를 압도했다.
베네스가 후반 9분 아우에의 골망을 가르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30분과 40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만회에 머문 아우에를 4골 차로 물리쳤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 9무 6패(승점 42)를 기록, 5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이재성은 귀국해 1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