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th 청춘양구배꼽축제, 상금 1000만원 가요제로 '흥 UP'

기사입력 2018.06.25 16:14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가 내달 27일부터 열린다. 양구군은 워터파크와 캠핑장, 맨손물고기잡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양구군 축제 홈페이지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일간 진행

[더팩트|권혁기 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은 강원도 양구군 대표 여름축제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가 내달 27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상금 1000만 원이 걸린 '배꼽가요제'도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사단법인 양구군 축제위원회 측은 25일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이하 배꼽축제)는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 한반도의 배꼽이 갖고 있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꼽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G1공개방송', 28일에는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정의 무대/ DJ FESTAR', 29일 마지막 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된 '배꼽가요제'에서는 총상금 1000만 원을 두고 참가자들의 숨겨둔 노래 실력이 펼쳐진다. 3가지 행사에는 정상급 가수들이 초대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계획이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펼쳐질 '배꼽가요제'에는 총 상금 1000만 원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양구군 축제 홈페이지

그 밖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물난리War(물총싸움), 양구명품수박전시, 워터파크, 캠핑장, 맨손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춘고래 수족관, 수박레크레이션, 양구 대표 문화이미지 조각전, 농촌체험관광 및 야생화 홍보관, 생활공예체험 등 상설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배꼽축제'의 장점이 여기에 있다. 휴가철 인산인해를 이루는 워터파크가 부담스러운 가족 휴양객들에게 적은 휴가 비용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축제에 서울 기준 2시간 거리로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


한편, 지난해 '배꼽축제'에는 14만 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조직위원장이자 '배꼽축제' 김종원 총감독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식히며 한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그 어느 해 보다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는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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