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한파 물러나지만 미세먼지는 여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등 전국이 미세먼지 습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말인 20일도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다./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최재필 기자] 오늘(20일) 큰 추위는 없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파는 물러나지만 미세먼지 공습은 주말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21일)까지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계속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대구는 -2도 정도이고 낮 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1도로 전일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화요일(23일)이후에는 다시 큰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 곳으로 눈과 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말동안 한파 대비를 하는 것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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