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동시에 최고 10만 명 즐긴다

기사입력 2018.01.16 14:31

지스타 2017이 지난 11월 16일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배틀그라운드'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1월 14일 스팀과 별개 한국 전용 서버를 통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두 달 만에 2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았다. 지난 12월 21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뒤 성장세가 더 가팔라졌다. 지난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측은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 그리고 입소문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을 방문하면 게임을 별도로 구입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중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상승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들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재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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