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패스트푸드점 오픈. 세계에서 가장 작은 패스트푸드점이 미국 오리건주에 오픈했다. 이 매장은 음식도 실제 구성과 같지만 미니멀 사이즈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FC 유튜브 캡처

작지만 실제 구성과 같은 '미니멀 음식' 등장!

[더팩트｜이진하 기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패스트푸드점이 문을 열었다. 세트 메뉴가 손바닥에 담길 정도로 작지만, 메뉴 구성은 실제 구성과 다를 바 없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16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패스트푸드점이 미국 오리건 주 한길 모퉁이에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길바닥에 엎드려야 한다. 그만큼 작은 이 매장 안에서 음식이 나올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곧 작은 쟁반에 음식이 담겨 나온다.

음식이 담긴 쟁반은 어른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다. 처음 본 사람들은 크기에 놀라고 그다음 안에 있는 음식물에 두 번 놀란다. 이 쟁반 안에 있는 음식은 실제 판매되는 세트메뉴 구성과 동일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KFC는 음식을 제공하는 과정을 독특하게 보여주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KFC 유튜브 캡처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점인 KFC에서 세트 메뉴에 나오는 비스킷, 샐러드, 치킨, 콜라까지 완벽한 구성을 갖춘 작은 음식이 나온다. 신기하기만 한 작은 음식은 어떻게 만들까. 이 업체는 후속 영상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후속 영상에서는 작은 매장 안에서 치킨을 튀기고, 쿠키와 샐러드를 담는 과정을 보여주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이 영상 만든 KFC 측은 "우리 음식이 어떤 과정으로 준비되는지 보여주기 위해 독특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접한 유튜버들은 작은 매장에서 산 메뉴와 실제 메뉴를 비교해보며 다양한 체험 영상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니 사이즈 메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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